해양연맹소식

해양산업 인력 부족 심각…정책 뒷받침 필요

2023.08.25

122

국회서 '국가 해양력 강화' 분야별 포럼

 

본문이미지

▲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분야별 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분야별 포럼이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해양산업을 발전시킬 국가 정책과 국민 해양사상을 고취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변화하고 세계경기는 둔화해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한 가운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문제까지 대내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무엇보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목전으로 다가와 우리 해양 수산업계의 피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대한민국해양연맹 최윤희 총재는 "출산율 저하로 해양 병력자원은 물론 해양산업 전 분야에 걸쳐 사람이 없어, 정부는 해양산업의 인력을 최우선으로 채워야 한다"라며 "우리 민족은 기개와 도전정신으로 바다를 등한시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았는데 왜 지금은 이처럼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지도 짚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의 사회로, 행사는 총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는 '해양정책 및 제도 분야'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고려종합국제운송 권오인 대표, 하나마린 강석심 대표, 군산대학교 정초영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제2세션에서 한국종합물류연구원 정필수 원장은 '해양사상 고취 분야'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애 선장, 계명대학교 하영석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분야별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해양연맹이 주관했다.

 

출처: 해양산업 인력 부족 심각…정책 뒷받침 필요-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 https://www.daenews.co.kr/2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