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맹소식

대한민국해양연맹, 제22회 함상토론회 개최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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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해양연맹은 국가 해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2회 함상토론회를 해군과 공동으로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에 정박한 마라도함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해양수산의 부산 이전으로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가 된 부산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깊다. 토론회는 해군참모총장의 개회사와 공동주최 기관장인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의 환영사,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 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장의 기조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윤희 해양연맹 총재는 환영사에서 전,평시 해상교통로를 확보하고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그간 세계의 해상교통로를 포함한 해양질서를 관장하던 미국이 조선,해양산업의 쇠퇴로 그 임무가 제한돼 이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라 했다.

이를 위해 최소 200척 이상의 전략상선대를 마련해 이란 전쟁과 같은 비상시 국가 전략물자를 스스로 운송할 준비를 해야하며, 이와 관련하여 동원선박 제도 정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의 실효성을 유지하고 위해 정부의 합당한 재정지원이 뛰따라야 하며, 평소 초크포인트 등에서 상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교,군사적 능력을 구비할 것을 주장 하였다.

 

1분과 '격변하는 해양안보와 국가 해양전략'의 토론자로 나선 박주현 한국해양전략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전략상선대 구축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전략상선대는 자국의 경제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상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생겨났으며, 미국은 제1차대전을 통해 독자적인 해상수송능력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동원제도를 정립하고

전략상선대를 구축하였다고 했다.  평시 국가전략자산의 수송과 타국 선사의 물류 장악을 견제하고, 위기 발생시 신속한 병력 및 군수물자 운송으로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최근의 해양안보 변화는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미,중 간의 중상주의 무력 형태가  점증할 것으로 예상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국은 해상민병대의 불법적 조업활동 등을 총해 자국이 설정한 

해양경계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타국의 상선대 활동을 교란할 것으로 제3국의 입장에서는 자국의 전략상선대운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권오인 한국해사포럼 회장은 글로벌 해양안보환경에 걸맞는 해양강국의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고려종합국제운송 물류회사 대표이기로 한 권 회장은 실제 해운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해군과의 협력 필요성을 설파했다. 해운기업의 생명줄은 경쟁력이지만 유사시에는 국가안보산업의 첨병 역할을 하며, 지금과 같은 항해의 자유가 제한 받는 상황에서는 운송 비용의 증가로 경쟁력을 보장할 수 없어 더욱 해군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였다. 더구나 한반도 유사시에는 선사가 하던 해운사의 경영을 국가와 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해야 하므로 이에 대비하여 필수선대와 경제안보 선대를 유지해야 하며, 선대운용 요원인 필수 선원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해군은 이 선대들을 호위,호송할 대책을 수립하고   상호 운용에 필요한 규칙을 정립해야 함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번 토론회에서 AI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글로벌 해양안보와 K-해양강국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덕성여대 김유철 교수는 '현대적의  교훈과 해양안보환경변화'에서 러-우전쟁과 중동분쟁의 함의에 대해 발표하고,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는 AI와 해양영역인식(MDA)의 진화로 분쟁 예방과 위기관리 방식을 변화를 주문했다. 이은창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원은 해양강국을 위한 국가 해양력 혁신으로 K-조선,해운의 대전화과 국가 해양력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 하였다. 또한 손한별 국방대학교 교수는 대형수송함정 기반의 유무인복합 전투체계의 운용전략과 AI전투역량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대한민국의 해양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양의 발표와 토론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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