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양연맹은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와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연맹 창설을 확정했다.

해양연맹은 위상 정립과 역할 강화를 위해 올해 목포와 울산에 지부(支部)인 전남목포해양연맹과 울산해양연맹을 창설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목포신항만운영(주) 정환호 대표와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이 임명됐다. 2곳의 지방연맹이 창설되면 현재 6곳(부산 인천 강원 경남 제주 여수광양)이던 지방연맹이 8곳으로 늘어나 원활하고 다양한 해양연맹의 활동이 기대된다.

또 서울과 부산 2곳에서 일선 교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해양사상 고취 교육인 해양아카데미를 목포에도 개설해 3곳으로 증설·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에 신설되는 광주전남해양아카데미 초대 원장으로 목포해양대 한원희 교수를 임명했다. 이로써 서울, 부산에 편중된 해양 전문교육을 호남지역 교원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선 이기식 전 해군 작전사령관과 류영하 전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 등 2명이 부총재로 선임됐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대표자 변경에 따른 10명의 이사진을 교체하고 전남목포해양연맹 회장으로 위촉된 정환호 목포신항만운영 대표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김성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고문, 한원희 목포해양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2월 말 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장현길(법무법인 한길 대표변호사), 이문영(이문영 세무사 대표) 감사가 2021년까지 재선임됐다.

김현겸 총재(팬스타그룹 회장)는 이날 개회사에서 “활동 영역 확장을 위해 지방연맹 2곳을 창설하고 해양아카데미를 추가로 개설한다”며 “해양수산부, 해군, 해경, 해양관련 단체들과 함께 각종 사업 및 정책 토론회 등에 참여해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해양연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해양단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이 대독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뿐 아니라 해양연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해양강국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양연맹이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유삼남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강범구 케이엘넷 사장 등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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